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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 장마철 대비 시리즈 ② ] 장마철 식중독 · 음식 보관법

by 데스크매니저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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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대비 시리즈 ② ] 장마철 식중독과 음식 보관법
고온다습한 계절,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실천법


여름 장마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세균 번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음식물은 조금만 방심해도 변질되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은 건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올바른 음식 보관 방법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음식 보관 및 조리 수칙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장마철, 왜 식중독이 많을까?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고, 습도는 80% 이상에 달하는 장마철 환경은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특히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인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은 이러한 환경에서 수 시간 내에 수백만 마리로 증식할 수 있어, 아주 작은 부주의도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장마철 주요 식중독 원인균과 증상

 

원인균 주로 발생하는 식품 주요 증상
살모넬라균 달걀, 닭고기, 육류 고열, 구토, 복통, 설사
장염비브리오균 생선회, 해산물 설사, 구토, 근육통
황색포도상구균 도시락, 샐러드, 제과류 급성 구토, 복통
캄필로박터 가열이 덜된 육류 설사, 고열, 두통



이런 식중독 증상은 섭취 후 2~12시간 내에 빠르게 나타나며, 심할 경우 탈수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unsplash





3. 장마철 음식 보관 원칙



(1) 냉장 보관은 5 ℃ 이하, 냉동 보관은 -18 ℃ 이하 유지

냉장고 온도계를 활용해 항상 적정 온도 유지 여부를 점검하세요. 특히 장마철에는 문을 자주 여닫지 않도록 하고, 냉장고 속 음식이 적절히 순환되도록 정리정돈이 필요합니다.



(2) 조리 전 · 후 음식은 반드시 밀폐 용기에 보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공기 중 세균도 많기 때문에 조리한 음식은 반드시 뚜껑 있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랩으로 덮기만 한 상태는 오히려 세균 번식에 취약합니다.




(3) 남은 음식은 가급적 바로 냉장

뜨거운 음식은 식힌다고 상온에 오랫동안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실온 방치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줄이고, 식히기 전 넓은 그릇에 펴서 빨리 온도를 낮춰 냉장 보관하세요.










4. 장마철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 재료는 사용 직전에 해동하거나 세척 - 해동한 재료를 오래 실온에 두면 세균이 증식하므로, 요리 직전에 해동하거나 찬물에 짧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 조리 전 손 씻기와 도마 분리 사용 - 날고기, 해산물 등을 자른 도마와 채소용 도마를 분리해 교차오염을 방지하세요.

 

  • 내열 조리기구 사용 - 장마철에는 냄비나 프라이팬 등 가열이 확실히 가능한 조리도구 사용을 추천합니다.

 

  • 조리는 반드시 중심부까지 - 특히 육류와 해산물을 75 ℃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균을 완전히 죽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도시락, 외식, 배달 음식은 특히 주의

장마철에는 식중독균이 음식을 통해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 섭취 시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 도시락은 당일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
  • 배달 음식은 수령 즉시 먹거나 보관은 냉장
  • 생채나 생고기류는 여름철 배달 음식에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장마철 식재료 구입과 보관 팁

  • 마트 장보기는 마지막에 냉장 / 냉동식품부터 구매
  • 장보며 들른 다른 장소에서 오랜 시간 차 안에 두면 위험하므로, 바로 귀가 후 냉장 / 냉동 보관
  •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
  • 달걀은 세척하지 않고 원래 포장 그대로 보관 - 씻으면 오히려 껍질 표면의 보호막이 사라져 세균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7. 간편한 식중독 예방법 요약


✔️ 손 씻기는 조리 전 · 후 반드시
✔️ 냉장고 온도 확인, 밀폐 보관 필수
✔️ 실온 방치 NO, 조리는 충분히
✔️ 도시락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
✔️ 생식보다는 익힌 음식 선호하기
✔️ 식중독 증상 시 신속히 병원 방문










📝 마무리하며


장마철은 단순히 비만 오는 시기가 아니라, 음식 관리에 특히 예민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식재료를 고를 때, 조리할 때, 먹고 난 후 보관할 때까지 전 과정에서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식중독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 아이들, 임산부는 한 번의 식중독도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장마철 전기 안전과 누전 예방 방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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